
시츄는 생김새만 보면 정말 귀여운 강아지입니다. 하지만 견주가 키우기에는 좀 빡센 타입이긴 하죠. 왜냐하면 그 이유를 제가 설명드리기 전에 제가 있었던 일화가 있어서 말씀드리면 제 친구가 강아지를 좋아해서 강아지 한마리를 키우기 시작하는데요 그 강아지가 바로 시츄였어요. 그래서 시츄를 입양햇다고 해서
자주 친구의 집에 놀러갔던 기억이 나요. 강아지가 작았을때는 큰 무리한 일이나 그런건 터지지 않았어요 그런데 문제는 커가지고 나타나게 됩니다. 시츄가 크고 나서부터는 이상하게 반항을 하기 시작했습니다. 제 강아지는 아니어서 크게 신경은 쓰지 않았는데 강아지가 하는 행동이 예사롭지는 않아서 여기다가 적어놓으려고합니다.
시츄는 참 귀여운 강아지이죠. 하지만 시츄를 키우는 견주들 사이에서는 강아지가 아니라 사람같다는 말도 많이 나오죠. 그이유는 바로 시츄가 하는 행동들 때문인데요. 시츄가 어떤행동들을 하냐면요 시츄는 집에 주인이 자주 집을 비운다고 하면 주인이 싫어하는 곳에 오줌이나 똥을 싸놓고는 해요. 정말 말도 안되게도 주인이 싫어하는 곳을 기억하고 주인이 안온다면
그자리에다가 똥을 싸게 해서 주인이 밖을 잘 나가지 못하게 하는 행동들을 자주합니다. 그리고 웬만해서는 사람이 하는 말을 어느정도 다 알아듣고 계속 말하는데도 말을 안들으면 반항을 하는 행동일 확율이 높습니다. 시츄는 처음 보는 사람에게는 정말 친절하게 잘해줍니다 말도 잘듣고 하는 행동들도 다 온순하죠 하지만 자기 주인에게만큼은 아닙니다.
만약에 주인의 친구가 집에 놀러왔다면 주인의 친구들에게 관심을 많이 보이지 주인에게 관심을 보이지는 않아요. 자기가 필요할때만 주인을 찾아요. 그래서 시츄가 무섭습니다. 자기가 필요할때 찾으면서 주인을 가지고 놀려고 하는 버릇이 있어요. 그런데 이게 잘 고쳐지지 않는 이유는 시츄의 본래 성격때문도 있다고 해요.
시츄는 워낙 머리가 뛰어나서 잘 수그리고 들어가는 일이없다고해요. 시츄가 머리가 똑똑한 이유는 전에도 말했다 싶이 주인 싫어하는 장소를 기억하고 그 장소에다가 똥과 오줌을 싸놓으니까 말입니다. 그렇게 싸놓으면 또 자기가 언제 그랬냐는 듯이 발뺌을해요.
시츄는 그런 강아지에요. 정말 키우기위해서는 생각을 많이 하셔야해요. 생긴거는 말도 잘듣게 생겼는데 그렇게 생기기만 한 강아지에요. 시츄를 키우다면 힘든일도 있고 좋은일도 있을거에요 왜냐면 시츄들도 똑똑해서 애교를 부려야 할때는 정말 잘 부리거든요
시츄가 그래서 미워할래야 미워할수 없는 강아지에요. 정말 자기가 불리할때는 애교를 부리면서 자기가 필요할떄는 어떻게는 주인을 부르는 그런 녀석들이죠. 저도 처음부터 시츄에 대해서 이렇게 안좋은 생각을 가진거는 아니었어요. 처음에는 저도 귀엽다 귀엽다 하면서 보는 주의 였죠. 그런데 어느날서부터 애들이 약간 이상하게 보이는거에요. 액를 부리는데도 애교가 아닌거 같고
심술부릴때는 정말 악마가 따로 없다니까요. 왜냐면 친구가 언제 한번 자리가 비운사이에 제가 이 강아지를 맡아서 키워본 결과 정말 영악하다는 표현이 맞을거 같네요. 똥도 오줌도 지맘대로 싸는데 또 주인이 밖을 잘 안나가면 원래 제대로 싸던곳에다가 싸니까 정말 할말이 없게 만드는 강아지들이에요.
그래서저는 시츄를 키우실때는 정말 신중에 또 신중을 길러야 한다고 생각해요. 저도 처음에 집 앞있는는 공원에 가서 시츄를 볼때는 간식도 주면서 자주 놀았죠. 그때까지만 해도 시츄를 키우는 사람의 고통을 몰랐거든요. 근데 이번에 친구가 맡기고 간 시츄 한마리가 제 인생에서 시츄를 평생 안키우게끔 만들어 놓은거 같아요
시츄를 기르기 위해서는 정말 인내심이 깊거나 그 시츄를 이해할수 있는 사람이 시츄를 키우는게 맞다고 생각이 들어요. 시츄라는 강아지가 정말 귀엽게 생긴거는 맞거든요. 그런데 정말 그 생김새에 반해서 시츄를 키우시는거라면 전 정말 반대하고 정말 후회하실거 같아요. 착하기는 하지만 주인이랑 소통이 잘 안되면 땡깡부리기는 일등이라고 생각해요.
정말이지 주인이 생각했을때 싫어할 짓만 골라서 하는것도 능력이라면 능력이라고 생각합니다.
'반려동물 키우기' 카테고리의 다른 글
날뛰는 강아지중에서 원탑 그레이하운드 (0) | 2022.12.30 |
---|---|
내가 만났던 최고의 강아지 골든 리트리버 (0) | 2022.12.25 |
한국 토종강아지를 진도에서 만나게 되었다. (0) | 2022.12.21 |
짧은 만남이었지만 너무 귀여웠던 강아지 (0) | 2022.12.21 |
주인에게 고분고분한 셔틀랜드 쉽독 (0) | 2022.12.2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