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려동물 키우기 / / 2022. 12. 20. 15:21

순둥순등한 몸짱강아지 프렌치불도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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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렌치 불도그
프렌치 불도그

프렌치 불도그의 첫인상

프렌치 블도그라는 강아지를 처음 받을 때는 이런 생각이 들었다 와 묵직해 보인다. 그냥 불도그도 아니고 프렌치 블도그는 개량한 강아지여서 훨씬 작았는데도 불구하고 다부진 느낌을 많이 받았다.

 

처음 우리 공원에는 정말 다양한 강아지들이 오는데 플렌치 불도그 또한 보았다. 첫인상으로는 정말 깡패인데 약간 멋있는 깡패 또는 몸 좋아 보이는 사람들한테서 느껴지는 아우라가 느껴졌다. 프렌치 불도그의 특성상 넓은 어때와 갈수록 얇아지는 허리가 프렌치 불도그의 체형 특징이다. 이러한 특징 덕분에 몸짱강아지라는 별명이 있다고 한다.

 

프랑스에 살았던 귀족들에게 인기가 특히나 많았으며 귀엽지만 다가가기 힘든 포스 덕분에 인기가 많았던 거 같기도 합니다. 프렌치 불도그랑 같이 있으면 참 귀여웠는데요. 첫인상과는 너무나도 다르게 귀여운 모습이 마치 반전매력을 일으키는 강아지 같았죠.

 

원래 첫인상이 세 보이는 사람이 하는 행동이 귀엽거나 그러면 더욱더 호감이 생기게 되거든요. 마찬가지로 잘생긴 사람이 조금만 허술해 보여도 반전매력이 있어 보이는 거처럼 말이죠. 이 프렌치 불도그도 마찬가지예요. 다부진 몸과 넓은 어깨가 조금 인상적이면서 무섭지만 알고 보면 참 작하고 귀여운 강아지예요.

 

모든 프렌치 불도그가 그런 건 아니지만 제가 봤던 프렌치 불도그는 제가 쓰담쓰담해주면 좋아서 더 쓰다듬어 달라고 조르기까지 하는 강아지였죠. 그래서 더 마음이 갔었나 봐요. 그런 프렌치 불도그를 한번 보고 나니까 모든 강아지의 대한 오해나 이런 것들이 풀리더라고요. 아 외모로 강아지를 판단해서는 안 되겠구나 하면서요.

 

왜냐면 며칠 전만 하더라도 저는 밖을 잘 안 돌아다니고 집에만 있는 걸 좋아하는 소년이었습니다. 그러다가 바로 앞에 있는 공원에 나가보니까 참 많은 강아지들이 있었는데 그 강아지들을 하나하나 제 블로그에 남겨 놓고 싶었습니다. 그래서 강아지에 대해서 조사해보고 제가 만났던 강아지에 대해서 블로그에 남겨 놓으려고요.

 

참 어떻게 보면 만화 같은 일상들이었는데 너무 기억에 남아서 이런 곳에 다가 기록해놓고 싶었습니다. 강아지의 이름은 또치였는데 이름이랑 외견이 참 안 맡아서 한참을 웃었던 거 같아요. 그렇게 주인분과 강아지와 친해지고 나서 자주 공원에 가게 되었는데 갈 때마다 강아지들이 많아서 간식을 항상 들고 갔거든요.

 

간식을 들고 갈 때마다 주인분이 왜 맨날 간식을 들고 오시냐고 물어본 적이 있었다. 나는 1포에 망성임도 없이 강아지가 좋아서 강아지 주려고요!라고 말을 꺼냈다. 그러자 주인분은 웃으시면서 알겠다고 하시면서 볼 때마다 또치 간식 주셔도 된다고 하시더라고요. 그렇게 또치랑 또치주인분이랑 친해지면서 밖으로 나오는 게 좋아지기 시작했죠.

 

또치의 성격은 밝고 다정하며 장난치는걸 무척이나 좋아하는 강아지예요. 생기거랑 다르게 엄청 똑똑하면서 매일 산책을 나오더라고요 그래서 저도 또치랑 같이 산책을 하곤 했었죠.

 

어느 날에는 주인분이 몸이 안 좋아서 또치 산책을 해줄 수 있냐고 물어보시더라고요. 저는 그때 처음으로 또치와 같이 산책을 하게 되었죠. 또치와 산책을 하면서도 또치는 제 말을 잘 따라줬는데요. 그동안 봤던 정이 있어서 그런지 잘 따라와 주더라고요. 그렇게 편안하게 산책을 하면서 또치랑 잘 놀아주고 간식도 챙겨주니까 제 말을 더 잘 듣더라고요.

 

그때가 한창 꽃피는 봄이었는데 참 행복했습니다. 저 역시 밖을 잘 안 나갔던 이유는 사람들에게 상처를 많이 받아서 성격 자체가 소심했어요. 그런 와중에서 또치라는 강아지가 저를 많이 활발하게 만들어준 거 같아요. 또치 주인분이랑은 대화를 많이 나눴는데 간식을 자주 안 주신다고 하더라고요.

 

식욕이 높아서 비만이 되기 쉽다는 이유 때문이었어요. 근데 제가 줄 때는 왜 말리지 않으셨어요라고 물어보자 주인분은 그때 너무 주고 싶어 하는 눈빛이어서 안주라고 할 수가 없었다고 하네요. 참 지금 생각하면 정말 오랜만에 순수한 눈으로 또치를 바라보았던 거 같아요. 그때 주인분도 너무 좋았고 날씨도 좋았습니다.

 

또치라는 강아지도 너무 절 행복하게 만들어 줬고요. 지금도 자주자주 산책을 많이 해서 자주 보이지만 지금은 전처럼 간식만 주지는 않고 같이 산책하는 걸 위주로 놀아주고 있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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