목이 안 좋아지면서 갑상선에 관련해서 많이 찾아봤습니다. 오늘 확실하게 말씀드릴 수 있는 건 갑상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들 해조류, 콩, 닭고기 등등 11가지의 음식들이 갑상선에 왜 좋은지 알려드리고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 꼭 알아햐 하는 5가지 갑상선이란 어떤 것인지 갑상선은 순한 암인가? 이런 주제를 가지고 말씀드리겠습니다.
[목차]
갑상선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11가지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 알아야 하는 5가지
갑상샘암은 국내 발병률 1위 암으로 꼽힌다. 그 위험도에 대한 평가는 많이 낮아졌지만 갑상샘암은 삶의 큰 스트레스로 작용한다. 식탁 소금엔 요오드가 들어있다. 나트륨 성분을 많이 섭취하는 사람은 굳이 요오드를 추가로 먹을 필요는 없다.
문제는 완전 채식이나 저염식 다이어트를 하는 사람들이다. 이들은 다른 음식에서 요오드를 별도로 섭취해야 한다.
요오드가 왜 필요하냐면 갑상선이 제대로 작동하지 않으면 호르몬을 충분히 생산하기 힘들어지게 되는데 이런 호르몬을 생산하기 위해서 필요한 것이 요오드인 것이지요. 요오드를 충분하게 섭취하지 않을 경우 갑상선 암에 걸릴 위험이 높아지게 됩니다.
- 요오드 성분을 너무 많이 먹으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모든 음식이 다 그렇지만 적당량 섭취가 매우 중요한 게 바로 요오드다. 갑상샘기능저하증에 걸리면 몸이 매우 피로하고 무기력해진다.
매사에 의욕이 잘 생기지 않는다. 체온이 낮아져 겨울철에 추위를 잘 탄다. 얼굴이 붓고 살갗이 건조하고 차가워진다. 입맛이 없어 식사량이 썩 많지 않은데도 몸무게가 늘어난다.
갑상샘 건강에 도움이 되는 음식 11가지
1. 달걀
- 달걀 한 개에는 하루 요오드 권장량의 16%, 일일 셀레늄(항산화제 일종) 권장량의 20%가 들어 있다. 달걀이 슈퍼푸드로 불리는 이유다. 고콜레스테롤 환자는 달걀 노른자위를 너무 많이 섭취하지 않아야 한다.
건강한 사람은 달걀을 통째 먹는 게 좋다. 요오드, 셀레늄은 대부분 노른자에 있다.
2. 우유
- 우유와 유제품은 가장 좋은 요오드 공급원에 속한다. 콩, 아몬드 음료 등 식물성 음료에는 요오드가 비교적 적게 들어 있다. 저지방 우유 1컵을 마시면 하루에 필요한 요오드 섭취량의 약 3분의 1을 충족할 수 있다.
비타민D가 강화된 우유를 한 잔 마시는 것도 좋다. 갑상샘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건강한 사람보다 비타민D가 부족할 확률이 더 높다.
3. 요거트
- 요거트는 컵 당 평균 85 mcg의 요오드가 들어 있다. 무지방 우유에는 요오드가 컵당 38~159 mcg 함유돼 있다. 저지방 요거트는 좋은 공급원이다.
4. 딸기 등 베리류
- 딸기, 블랙라즈베리 등 베리류에는 항산화제와 섬유질이 풍부하다. 항산화제가 풍부한 음식은 갑상샘 기능 장애를 다스리는 데 좋다.
5. 생선
- 요오드는 토양과 바닷물에서 발견된다. 대구 등 생선은 요오드의 좋은 공급원이다. 외딴 산속에서 살면서 생선을 잘 먹지 않는 사람은 갑상샘암에 걸릴 위험이 높다는 연구 결과도 있다.
6. 패류
- 바닷가재, 새우 등 패류에는 요오드가 풍부하다. 바닷가재에는 요오드는 물론 아연도 많이 들어 있다.
7. 닭고기와 소고기
아연은 갑상샘에 중요한 핵심 영양소다. 갑상샘 호르몬의 대량 생산에 필요하다. 아연을 너무 적게 섭취하면 갑상샘기능저하증 위험이 높아진다. 이 병에 걸리면 아연이 부족해져 심각한 탈모증이 생길 수 있다.
- 닭고기, 소고기 등 육류를 적당히 먹으면 아연 결핍을 걱정하지 않아도 된다. 아연 성분을 잘 흡수할 수 없는 소화기 장애가 있다면 특히 아연 섭취에 주의해야 한다.
8. 너트
- 브라질너트에는 갑상샘 호르몬 조절에 도움이 되는 항산화제 셀레늄이 포함돼 있다. 연구 결과 셀레늄은 하시모토병, 그레이브스병 등 갑상샘병 환자의 갑상샘 손상을 정기적으로 예방하는 데 좋은 효과를 내는 것으로 나타났다.
브라질너트 한 알에는 셀레늄 68~91 마이크로그램(μg)이 들어 있다. 하루에 400 마이크로그램 이상 먹으면 좋지 않다. 셀레늄을 과잉 섭취하면 마늘 냄새가 나고 탈모, 손톱 변색을 일으킬 수 있다. 심부전 위험까지 높일 수 있다.
9. 케일 등 십자화과 야채
- 케일, 브로콜리, 콜리플라워, 등 십자화과 야채는 갑상샘 건강에 좋지만 과잉 섭취하면 오히려 해로울 수 있다. 글루코시놀레이트라는 화합물 때문이다. 갑상샘 호르몬의 생성을 방해하는 성분이다.
10. 해조류
- 김, 미역, 다시마 등 각종 해조류에는 요오드가 풍부하다. 그 양은 해조류에 따라 매우 큰 차이를 보인다.
요오드를 너무 많이 섭취하면 갑상샘기능저하증을 일으키거나 악화할 수 있으니 각별히 주의해야 한다. 특히 갑상샘기능저하증이 있는 사람은 해조류를 식재료로 초밥, 샐러드를 많이 먹으면 안 된다.
11. 콩
- 콩이 갑상샘 건강에 미치는 영향은 일관성이 없다. 콩을 과잉 섭취하면 갑상샘 기능에 문제를 일으킬 수 있다는 연구 결과가 있지만 콩을 평균량 섭취하면 문제가 없는 것으로 결론이 났다.
갑상샘에 좋지 않은 음식 3가지= 밀가루 등에 들어 있는 글루텐 성분, 가공식품, 패스트푸드는 갑상샘 건강에 좋지 않다. 연구 결과에 따르면 몸에 글루텐 성분을 분해하는 효소가 없는 셀리악병과 하시모토병, 그레이브스병 등 자가면역성 갑상샘병은 공존하는 사례가 적지 않다. 셀리악병 진단을 받았다면 ‘글루텐이 없는 식단’을 엄격히 준수해야 한다.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 알아야 하는 5가지
갑상선에서 제일 중요한 것은 체내에서 분비되는 호르몬의 양이다. 호르몬의 양이 적어지면 갑상선에 문제가 생기게 되는 것이며 이런 호르몬이 적어지는 느낌을 우리는 느끼지 못하기 때문에 정기적인 검진과 관리가 매우 중요합니다. 그래서 갑상선 건강을 위해서 알아야 하는 5가지를 소개하겠습니다.
1. 갑상선의 기능
- 갑상선은 우리 목의 앞쪽에 위치한 호르몬 분비 기관이다. 나비의 한 쌍 날개 모양으로 생겼으며, 신체의 대사를 조절하는 갑상선 호르몬을 분비한다.
대사란?
음식물을 통해 섭취한 영양소를 분해, 합성해 에너지를 생성하고 남은 물질은 몸 밖으로 배출하는 작용이다. 신체를 난로로 비유하면 갑상선은 온도 조절 장치의 역할을 담당한다.
2. 갑상선 결절은 무엇?
- 갑상선 세포에서 돌연변이가 일어나 증식해 조직의 어느 한 부위가 커져서 혹을 만드는 경우를 갑상선 결절이라고 한다. 중요한 것은 갑상선 결절이 양성 종양인지, 악성 종양(암)인지 감별, 진단하는 것이다. 대부분의 갑상선 결절은 양성 종양이지만, 이 중 약 4~12%가량이 갑상선암으로 진단받는다.
갑상선 결절은 자라는 속도가 빠르지 않아 증상이 없는 경우가 많다. 초음파 검사로 발견될 수 있고 크기가 커지거나 결절이 갑상선 앞쪽에 위치하면 만져질 수 있다. 건강검진 시, 초음파 검사를 받다가 우연히 발견되기도 한다.
3. 갑상선암, 전 연령대에서 발생
- 갑상선암은 모든 연령대에서 발생할 수 있고, 20~60대에 가장 많이 발병한다. 연령대가 높아질수록 증가하는 일반적인 암과는 달리 갑상선암은 젊은 연령대에서 흔하게 발생하기 때문에 사회적 문제를 초래할 수 있다. 갑상선암과 결절은 남성보다는 여성에게서 약 4배 정도 높게 나타난다.
하지만 남성의 갑상선암은 국내에서 발생하는 남성암 순위 6번째에 해당하기에 주의가 필요하다. 오히려 남성은 증상이 더 심한 상태에서 발견되거나 재발하는 사례도 여성보다 많다.
4. 갑상선암 진단
- 초음파 검사를 통해 진단한다. 초음파에서 크기가 큰 결절이거나 악성(암)이 의심되는 모양의 결절이 발견되면 세포를 채취해 판독하는 세침 흡인 세포검사를 통해 감별한다.
특히
1. 갑상선암의 가족력이 있거나
2. 목 부위에 방사선 치료를 받음
3. 쉰 목소리가 남
4. 주변에 림프절이 만져짐
5. 갑작스럽게 결절의 크기가 커진 경우
6. 결절이 딱딱하게 만져지는 경우
이런 경우 갑상선암을 시사하는 소견이므로 진료를 받아야 한다.
5. 갑상선암은 순한 암이다?
- 갑상선암이 의심되더라도 크기가 0.5cm 미만이고 갑상선 밖으로 침범 소견이 없고 림프절 전이가 없고 가족력 등 위험 인자가 없다면 환자와 상의 후에 정기적인 초음파 검사로 추적, 관찰해 볼 수 있다.
과거에는 갑상선암이 발견되면 갑상선 전부를 절제하고 방사성 요오드 치료를 하는 것이 표준 치료로 여겨졌다. 하지만 갑상선 한쪽에 위치한 초기 암은 한쪽만 잘라내도 치료 성적이 같다는 사실이 입증됐다. 반만 절제하는 경우, 반대쪽 조직의 갑상선 호르몬 분비가 원활하거나 암 재발 위험이 낮다면 호르몬제를 복용하지 않아도 된다.
갑상선이라는 게 어떻게 보면 위험하지 않다고 느낄 수 있지만 사람의 호르몬은 나이가 들면 들어갈수록 적어지는 경우도 있고 바뀌는 경우도 있어서 신중히 관리를 잘하고 갑상선에 관해서 꼭 제대로 된 정보를 알고 있어야 한다.